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_2010년 브라질 국대유니폼 내돈내산 리뷰

1.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구매한 이유

 유튜브에서 스케치 코메디를 즐겨 본다. 유부남 생활 영상을 보는데 주인공이 늘 축구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TPO가 없다. 집에서 축구 볼 때, 장 보러 갈 때, 와이프랑 데이트 할 때, 부모님 댁에 갈 때, 친구들 만날 때, 결혼식 갈때. 입는 다는 표현보다는 몸의 일부다. 그래서 축구 유니폼이 나에게는 40대 아저씨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마치 50~60대의 유니폼이 등산복인 것처럼.  첨에 이상하고 별로라고 생각했다. 저러지 말아야지 했다. 하지만 나도 어느 덧 40대 중반의 나이다. 동의보다는 호기심이랄까?. 결코 좋아 하는 게 아니다.  경험해 보고 싶은 거다.

 그래 일단 1개 사서 입어 보자. 비밀을 파헤쳐 보자. 조사의 본능이 꿈틀! 미니멀리스트는 오늘도 검색한다. 단 하나의 축구 유니폼을 산다면 무엇이 최선일까? 출처가 의심 되지면 보물 같은 사이트를 발견 했다. '고려청자 트래핑' 국가 대표 유니폼, 클럽 유니폼에 많지는 않지만 농구 유니폼도 있다. 바르셀로나, 맨시티, 토트넘은 너무 뻔하다.  가장 예쁜 축구 유니폼 top5!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다. 내가 본 블로그에서의 1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브라질 컬러 노란색, 녹색 조합. 멀리서 누가 언제봐도(심지어 20년 30년 전에도) 그 조합이다. 유니크한데 클래식하기까지. 너다 브라질!

2.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 유니폼의 장점

2010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

1)디자인

 얘기한대로 역사적이고 눈에 확 들어오는 색상이다. 노란색에 녹색 디테일. 내 다른 옷들의 컬러는 전형적이다. 힌색, 회색, 검은색, 네이비, 베이지가 전부. 따분하다. 하나쯤은 100미터 밖에서도 나를 알아볼 수 있는 노란색 티셔츠도 괜찮지 않을까? 색상은 강력하지만 디자인은 심플하다. 별다른 패턴이 없은 노란색 티셔츠다. 마음에 꼭 든다.

 

 

2)드라이핏

 완벽한 성능 검증을 하지 않았다. 일반 기능성 티셔츠와 동일 기능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왜? 싸니까 근데 입고 활동해 보니까 통기성이 있고, 땀이 잘 마른다. 흉내는 냈으니까 완벽하진 않아도 운동복 가능!

  

3)가격

 누차 말하지만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만들지 않은 거 같다. 또 2010년도 디자인이니 정발 제품도 존재하지 않는다(중고 빼고)그래서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싸다. SPA브랜드 티셔츠 만큼 싸다. 옷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축구 유니폼을 경험해 보고 싶다. 3만원 남짓으로 경험 가능

노란색 녹색 조합 예쁘다 예뻐

3.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 유니폼의 단점

1)목부분

 목부분이 녹색 밴드로 2겹이 겹쳐 지는데 불편하다. 심플한 라운드였으면 좋겠다. 목이 닿아 까슬까슬하다. 간단히 말해 불편하다.

 

2)엠블렘

축구 협회 마크(?)인가? 방패 모양으로 생긴 보통의 국가 대표팀 유니폼에 스티커가 아닌 오바로크로 티셔츠에 박혀 있는 엠블렘이 가슴에 박혀 있는데 살이 닿을 때 마다 까슬까슬하다. 엎드리면 가슴에 베긴다. 심플하게 토크해 언컴터블 하다.

 

3)신축성

 보통 100~105의 상의를 입고 뼈가 굶은 편은 아니고, 레플리카 스타일이라 라지(L)사이즈면 되겠지 하고 샀다. 뼈는 얇지만 나는 흉통이 두꺼운 편이다.(몸통이 동그랗다) 입었다 벗었다 하기 불편하다. 벗을 때 마다 와이프가 도와준다. XL살껄

쏘 심플 귀여워

 

 

4.총평

우선 총평을 하기 전에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한다. 내가 잘은 모르고, 네이버 통해서 산 거지만 누구나 다 안다. 짭이라는 걸

그래서 총평은 간단하다. 싸고 예쁜데 불편하다. 미안하지만 당근으로.. 다른팀 걸로 1장 더 구매해 봐야겠다. <끝>

 

 

#구매정보

고려청자트래핑 배송비 포함 3.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