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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발뮤다 토스트기 추천_더 토스터 추천, 내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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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토스터기_더 토스터 추천, 내돈 내산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은 ‘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다가 일어 나면 ‘밥 먹어라', 어디 다녀오면 ‘밥 먹었냐' 거의 모든 대화가 밥과 관련되어 있었다. 지금 말하는 밥은 식사가 아니다. 진짜 밥  rice다. 항상 밥과 찌개,고기와 반찬을 먹었다. 10대가 되었을 때 변화가 있었다. 씨리얼과 식빵, 우유가 집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굽지 않은 식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아하는다. 그건 방금 사 왔을 때 이야기이다. 냉장고에 1주일 정도 자고 나온 식빵은 그냥 먹기 힘들다. 그래서 그때 빨간색 토스터기가 잠든 식빵들을 깨워줬다. 하얀 빵 표면이 갈색으로 약간 변했지만 따뜻하고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다. 늘 한때다 것도 토스터기 1년 썼나? 이상하게 토스터기를 쓰지 않게 되었다. 한국사람은 빵보다 밥인갑다. 그렇게 빵을 만드는 그 전자제품은 내 기억에서 멀어졌다. 
 

1.문제적 발뮤다

발뮤다 귀여워

아무튼 발뮤다가 문제다. 2015년 정도(?) 갑자기 한국 사람들이 ‘발뮤다 귀여워'를 시전한다. 도대체 머가 귀엽다는 거지. 나는 브랜드와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일단 찾아본다. 일본 기업이네.., 일본에 대해 한국은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장인 정신까지 낮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 책에서 봤는지 유튜브에서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이 장인 정신의 나라가 된 것은 섬나라이기 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보았다. 일본은 여러 개의 섬으로 둘러싸여져 있어서 도망을 갈 수가 없다. 사무라이가 대장장이에게 칼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대장장이가 칼을 만들지 않고 돈을 들고 도망가거나 칼은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목숨을 받쳐야 한다. 목숨을 걸고 만든다. 그것이 일본의 장인 정신이다.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다. 먼가 100년 전통의 가업을 이어온 장인정신이 묻어 있는 기업. 어? 발뮤다 2003년 설립이란다? 심지어 가전제품을 만든건 2009년이나 되어서? 속된 말로 듣보자나 도대체 머가 좋다고 저 비싼 걸 사는거야 발뮤다 토스터기 실 사용리뷰 출발 한다.
 

2.발뮤다 더 토스터 장점

1)디자인이 귀요미

많은 사람들이 기능보다 디자인 때문에 발뮤다를 선호 한다. 토스터인데 작은 오븐 같기도 하고 딱딱하지 않은 육면체가 안정감 있는 디자인이다. 또 백색가전이랍시고 그로시 하거나 순수 화이트가 아니라 따뜻한 흰색(누렇다는 말)에 매트한 재질이 독특한 가전제품이다. 또 음식이 구워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게 커버 가운데 부분이 투명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도 귀엽다. 
 

2)죽은 빵을 살린다.

토스터의 기본 기능은 빵을 굽기이다. 보통은 열을 통해 빵을 굽기 만한다. 하지만 발뮤다는 조금 다르다. 아주 소량을 물을 넣어 열과 함께 빵에 스팀을 넣어준다. 괜히 심폐소생기라고 불리지 않는다. 냉동실에 꽝꽝 얼었던 식빵도 발뮤다와 함께라면 갓 구운 빵이 된다. 사기 전에는 뻥인 줄 알았다. 근데 이건 진짜다. 믿어도 좋다. 
 

3)간단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

발뮤다 홈페이지도 그렇고 여러 블로그에서도 온도 조절 기능을 이용하여 빵굽기 외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소개 한다. 뻥이다. 그렇게 많은 요리 못한다. 내 생각엔 라쟈냐나 작은 피자(크기가 너무 작다)정도? 왜냐면 식재료를 넣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다. 내부 크기는 식빵 2장을 가지런히 놓을 크기다. 다만, 아주 추천하고 싶은 건 고구마 구이이다. 진짜 맛있다. 아무리 맛 없는 고구마를 넣어도 맛있다. 호박고구마든 밤 고구마든 너무 맛있다. 군고구마와 맛이 비슷한다. 고구마에 꿀을 넣어 놓은 거 같다. 진짜 맛있다. 추천쓰
 

3.발뮤다 더 토스터 단점

1)사악한 가격

결혼 즈음 샀으니까 4년 정도 전 구매 했다. 할인도 받았다. 근데 19만원 준 거 같다. 2024년에 검색해 보니 28만원이다. 30% 가격 올랐다.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우린 밥의 민족이다. 종종 쓰지만 맨 처음 샀을때 만큼은 아니다. 더구나 일반 토스터는 3만원이면 산다. 너무 악마 같은 가격이다.
 

2)황변

열을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화이트 특유의 황변인지 모르겠지만 3~4년 지나면 제품 색이 바랜다. 누렇게 아니면 갈색으로 변한다. 늘 새것처럼 쓰고 싶은 분들은 청소를 잘 해야한다. 개인적으론 낡은 건 낡아 보여야 멋이라 생각한다. 청소를 게을리 했다. 발뮤다가 점점 멋있어 지고 있다.
 

3)내부 청소

가격은 가심비라고 치고, 황변은 에이징의 과정이라고 쳐도 가장 큰 단점은 내부 청소 문제다. 정확한 성분은 모른다. 내부가 쇠로 되어 있는데 고구마나 다른 요리를 하면 열 때문에 내부에 이것 저것 다 튄다. 
전자렌지처럼 내부가 매끈해 슉 닦으면 위생적일 거 같은데 잘 안된다. 스팀 관이나 내부 구조물 때문에 청소가 쉽지 않다. 빵 부스러기를 치우는 트레이를 빼 청소해도 완전 깨끗하지 않다. 새로운 모델이 나온다면 제발 청소 잘 할 수 있게 설계 좀 하길빈다.
 
이제까지 쓰면서 특별한 고장은 없어서 as는 잘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회사도 아닌데 느리겠지머. 발뮤다도 특이한 브랜드 같다. 아이패드병, 애플병 같이 전염성이 아주 크진 않지만 보통 결혼을 준비하거나 이사를 할때 가끔 발뮤다병이 도지는 사람들이 있다. 조심 해야한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30만원 주고 토스트 말들진 않을 거 같다. 
 
발뮤다 더 토스터 내돈내산 리뷰 끝
 
##구매정보
발뮤다 더 토스터
구매 시기 : 2018년 7월
해외직구, 18만원 정도로 구매, 현재 ssg기준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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