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뷰

일룸 밴쿠버 소파 내돈내산 리뷰

열려라호잇 2024. 11. 3. 20:30
728x90
반응형
SMALL

1.일룸 밴쿠버 소파 사게 된 이유

 

1)이사

파워 이사! 슝슝

 살아가면서 자의 또는 타의로 이사해야 한다.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사에 필요한 비용을 구하는 것 외에도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다.  번거롭지만 이사는 삶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능동적 변화에 속한다.입지를 정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면 그 다음 선택은 가구나 가전을 선택하게 된다.  인테리어 공사 보다는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작을 수 있지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구, 가전을 겐또(?)로 살 수는 없다. 늘 그렇듯 나의 제품 선택은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그 것이 가구라면 더욱

 

2)집의 얼굴, 소파

잇 사진은 집 아니고, 스튜디오 같네;

보통 집에 손님이 와서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식탁이나 소파를 이용한다. 그래서 이사를 갈 때 특히나 주의 하는 아이템이 식탁과 소파이다.  옷을 입어 자신을 표현하는 것처럼 식탁과 소파로 집의 분위기와 집 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기 마련이다. 나는 수퍼 I라 집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그래도 아마 집에서 침대 빼고는 식탁과 소파를 가장 자주 오래 사용할 것이다. 거실을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것이기도 하니까

 

3)before Sofa 

전에 쓰던 소파, 사실 이것도 난 좋았다.

나는 인조패브릭, 플라스틱, 스틸 보다는 나무, 가죽의 느낌을 선호 한다. 자연 소재가 몸에 덜 해롭다(?)라는 것 말고 다른 이유가 있다. 가구는 하루, 한달, 일년을 쓰고 버리는 소비재가 아니다. 물건이라기 보다는 삶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가죽이나 나무는 새 것일 때 보다 오래 함께 두고 잘 관리 했을 때 더 이쁘다. 꼭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나 가족처럼! 나는 경년 변화를 즐기기 때문에 자연스런 에이징이 멋스럽다. 하지만 벽지, 바닥과 새로 놓게 된 테이블을 봤을 때 어울리지 않네.. 지갑을 열어야 할 차례다.

4)brand

모델에 진심..

 일룸은 아마 한국 사람들이라면 잘 아는 가구 잘하는 국산브랜드이다. 일룸은 모델 맛집이다. 공유, 김태리, 변우석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도랐네.(앞으로도 기대) 그리고 제품 이름도 귀엽게 잘 짓는 것 같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이름은 '벤쿠버'와 다른 제품 중 '코펜하겐' 처럼 유명한 도시이름을 가져와 네이밍을 한 것이 재미 있다. 사대주의 물든 나에게는 왠지 '외제' 같은 느낌이 든다.(말리부 콜로라도 등도 떠오르면 약간 쉐보레 재질..)

 

2.일룸 밴쿠버 소파 장점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결론은 이사하면서 일룸 밴쿠버 3.5인용 썬플라워 색상을 구매했다. 일룸 밴쿠버 소파 장단점 들어간다.

 

1)심플하지만 실용적인 디자인

실제 사진 귀엽죠?

 첫인상은 유지태 같았다. 잘생겼다고 하기엔 약간 밋밋해, 근데 키도 크고 목소리도 좋고 연기 잘하는 느낌.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그 안에 많은 매력이 숨어 있다. 절개선을 최소화 하여 심플하다. 팔걸이 부분이 널찍하여 스낵을 올려 놓을 수도, 머리를 올려 놓을 수도 있다. 또 소파가 바닥까지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디자인이라 로봇 청소기가 청소하기 좋다. 참 실용적이네 벤쿠버

2)산뜻한 컬러

썬플라워 색상 좋아하세요?

다른 포스팅에 올려 둿는데, 나는 원래 썬플라워(겨자색이라고 도)색상을 좋아한다.

 (썬플라워 신발 포스팅https://magicpouch.tistory.com/1)

혹자는 색상이 너무 튀지 않냐고 하는데 실제 설치된 사진을 보면 거실 전체의 분위기를 따뜻하고 산뜻하게 해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네이비, 레드와도 잘 어울려 쿠션이나 방석으로 재미 있는 컬러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혼자 신났네, 신났어)

일룸홈페이지 설명

 

3)일룸 밴쿠버 만의 레이아웃

손가락 분리 마술

보통 3인용 소파를 구입하면 단 한 가지의 레이아웃 구성 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일룸 밴쿠버는 두개의 바디가 붙어 있는 디자인이라 필요에 따라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소파 레이아웃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 단순히 지겨워서도 있지만, 소파와 소파 사이에 테이블을 두고 실용적으로 쓰고 싶어 분리가 필요한데 그럴 때 딱이다. 

붙였다.
떼었다.

 붙였다 떼었다 된다고 하면 1)분리 하는데 너무 어려우면 어떻하지? 2)잘 분리 된다면 붙여서 쓸 때 고정이 안되는 것 아님? 이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 일룸 벤쿠버 소파 시트를 뒤집어 보면 두 가지 고민을 아주 영리하게 풀어 뒀다. 벨크로로 단단히 두개의 바디를 연결하여 흔들림을 최소화 했다. 분리 또한 쉽게 '치지직'으로 가능. 일룸 밴쿠버 스마트 해요!

벨크로(찍찍이)

 

 

3.일룸 밴쿠버 소파 단점

 단점은 아니고 우려되는 점이 있다. 패브릭은 예쁘고, 촉감과 무드가 따뜻해 소파에도 많이 쓰는 소재이다. 단, 집에 아이도 있고 하니 오염이 걱정이다. 일단은 일룸에서만 쓰는 아쿠아 발수 패브릭이라니 멀 쏟으면 한번 물로 닦아 봐야겠다.(잘 지워진다고 한다)가구라는 게 처음에 설치하면 너무 좋아서 단점을 찾기 힘들다. 단점은 나타나면 다시 업데이트 하는 걸로!

 

4.총평

이건 홈페이지 사진~

 

 일룸 밴쿠버 소파의 총평은 '괜찮다' 앞에 말한 것처럼 소파는 거실의 얼굴이다. 거실의 무드,다른 가구와 매치업도 중요하다.  내가 보통의 아파트에 거주 하고 있다면 또,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소파를 찾고 있다면 일룸 밴쿠버만한 선택지가 있을까? 특히나 믿을만한 회사가 만드는 소파니까! <끝>

 

 

 

 

##구매정보

오늘의 집, 일룸 밴쿠버 3.5인 소파

 

728x90
반응형
LIST